우리 대원들 안녕??

by 이승규 posted Aug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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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차 국토종단에 참여하였던 우리 대원들아 지금 집에 들어가거나, 집에가거나 아니면 맛있는것을 먹고 있을테지..ㅋㅋㅋ

이름만 보면 대장이  어떤 사람이 었는지 알수 있으려나??

정말 인천에서 제주도 가는 배를 탄지가 엊그제 같고, 해남  땅끝에서 같이 군 시작한 게 어제 같았는데 어느덧 너네들은 경복궁에서 작별 하였구나..

비록 연대장이 아니어서 어느 한 연대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진 않았지만 너네들 100명  모두 다 나의 소중한 대원들이었어.

대장은 너네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고 싶었고, 더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몬가 부족한 면이 있어서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구나..

난 너희들이 편지를 보았을때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무엇이  먹고 싶었는지 적었더라구.. 얼마나 힘들었으면 ㅜㅜ

너네들이 대장 나이가 되어도, 그리고 아이들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되어서두..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서두,.. 여기서의 추억들을 잊지말고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너넨 아직 학생이니까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께 효도 하도록 해봐

그럼 대장은 이 글을 마칠테니 오늘은 푹쉬고 잘씻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