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갔다 오며~

by 김혜림 posted Jan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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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도에 가는날~ 두근반 세근반으로 잠을 설쳤다.
재미있게 여행 하려고 마음먹고 비행기를 탔는데 이게 왠일?? 가도가도 끝이 없었다. 1시간은...와~ 재미있겠다~ 2시간이 지나고~ 음 괜찮은데?? 이정도는 가줘야지~ㅋㅋㅋ3시간...이제 좀 자자~5시간이 지나고...이제 홍콩에 도착했나??계속가고 계속가고....또또 계속 가고...장장 12시간 지난 후.. 드디어 도착!! 와~ 다시는 비행기 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질리게 탄것 같았다. 인도에 도착해서 처음 있었던 일정은 아이들 돌보기! 보육소 같은 곳에서 아이들을 돌보는데 아이들이 너무 활발하고 너무 붙어서 내가 인기인이 된 기분이였다. 또한 씨스터~ 디디~ (뜻:언니,누나)라고 불려서 재미있는 경험이였던 것 같았고 비앙카라는 애는 유난히 날 잘 따라다녀서 헤어질때 아쉽고 힘들었다.
봉사 활동을 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첫날 점심밥을 먹는데....입맛에 맞지 않아서 엄청 고생했던 것이였다.
두번째 날에는 하루 늦게온 8명하고 무사히 합류했다. 특히 여자 동생들이 많이 합류해서 반가웠었다~ ㅎㅎㅎ 이렇게 세번째날 까지 무사히 봉사활동을 마치고 다음날 부터는 자유여행을 다녔다. 기차도 타고~ 버스도 타면서 타지마할도 가보고 간디의 일대기 사진이나 물건,또는 그림들을 모셔놓은 박물관도 가보면서 인도 일대를 도는 기분이란~ 정말 자유인이 된 기분이였던것 같았다.^^~ 마지막날은 하루 더 있는 8명과 헤어지는데 섭섭하고 아쉬웠지만~!! 전화번호를 땄기에!! 연락할 수 있기에!! 그것으로 위안삼으면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겼다.^^
인도에 있으면서 배탈도 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나도 모르게 점점 인도 풍습이 몸에 밴 흔적을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되었다~~
선생님들~ 저 아플때나 기쁠때 항상 부모님같이 챙겨줘서 고맙구요~
언니 오빠 친구들 동생들아~ 수고많았구~보구싶을꺼야~마지막에 헤어지는데 섭섭하더라~ㅎㅎ 그래도 연락은 열심히 해줘야돼~ 왜냐?? 소중한 내 번호를 따갔으니까!!!선생님들도 연락 해주세요~^^
모두들 사랑해요~^^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