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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들 안녕!
이번 국토대장정에서 '의료'를 맡았던 김선주 대장님이란다, ㅋㅋㅋㅋㅋ

지금쯤
각자의 집에 도착해 어머니가 해주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따뜻한 방에서 쿨쿨 자고 있겠지?

어느 대원은, 부모님의 강요로 인해
또 어떤 대원은 자신의 의지로 이 행사를 왔지만
어찌되었든
우린 한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행사를 끝냈다!!!!!!!!!!!!!!!!!!!!!!

16박 17일, 끝나지 않을 거 같았던 행사가 눈 깜짝할 사이 끝나버렸네.
눈 덮은 한라산 정상에 올라 극한 추위도 경험해보고, 오르고 올라도 끝이 보이지 않던 천태산고개를 넘으며 한계에 다다르기도 하고, 숨을 헐떡이며 문경새재도 가고 정말 힘들었지만 우린 돈 주고도 못살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
하루 30Km씩 걸으며 물집과 근육통 때문에 너무 힘들었지?
정말 아픈 아이들도 있었을 텐데 꾀병부리지 말라며 다그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었을 텐데 밀착하라 소리 쳤던게 많이 미안하고,
한 명 한 명, 더 관심을 가져주지 못한 거 같아 많이 아쉽단다.

어른들도 하기 힘든, 국토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끝낸 너네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
친구들이 힘들 때 서로의 손을 잡아주고 응원해주던 너희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자기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고 아낄 줄 아는 너네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지 않나 싶어..

누구보다 값진 땀을 흘리며 이 추운 겨울을 보낸 우리 작은 영웅들과 대장들에게 박수를 보낼께

10년 20년이 지나 성인이 되어도 이번 2011년 겨울 국토대장정을 잊지 말고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어
모두 수고 많았고 항상 건강하길 빌께^^♥

  • 김도웅 2011.01.19 21:01
    안녕하세요 대장님 저 5연대 도웅이에요. 의료대장으로 있으셧는데 대장님 김선주 대장님 의료대장님이 없으셧다면 아파도 계속 아파해야햇을꺼에요. 제일 인기도 많으셧구요 .. 그럼.안녕히.. 건강하게 사세요.
  • 정찬엽 2011.01.19 21:44
    진짜 지우셧네.... 헐....
    내정성을 어떻게 Ctrl+C 와 Ctrl+V 를 정성스럽게누른다음 ← 이걸로 열심히 지워서 다시써드렷는데 ㅠ.ㅠ
    장난이구요ㅎㅎ 대장님수고많으셧어요 본부에서 한동안 지내시겠네요?ㅜ,ㅜ 맛인는거마니드시고 건강하세요!~~
  • 박준수 2011.01.19 22:21
    누구보다값지남을흘리신건 대장님들이세여ㅋ남들이못봐주는상처보시고 같이아파해주시고ㅜㅜ대장님존경합니다 ㅋ
  • 이다빈 2011.01.20 10:22
    선주대장님! 안녕하세요.저 다빈이예요.
    힘든날도 많고,슬픈날도 많고..저도 많이 힘들었는데..계속해서 저희 돌봐주시고 치료해주시고 행군할때도 언제나 손 꼭 잡고 도와주신 대장님들께서 얼마나 힘드셨습니까..아..그리고요..싸이 주소좀 알려주세요.ㅠ 그곳에서 깜빡하고 알려달라고 못했네요..
    힘든 나날이었지만 벌써 완주했습니다. 대장님 맛있는거 많이드시고 푸~~욱 쉬세요!!!!!!!!!!
  • 장효준 2011.01.20 13:58
    대장님 저 효준이에요! 한라산에서 누구한테 말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좀 더 활발하게 행동할수가 있었고 버틸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곧 있으면 설날이네요. 대장님도 설날에 친척들 만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신희 2011.01.21 16:13
    김신희 엄마 입니다. 안녕하세요.
    신희가 국토하면서 속이 좀 안좋았는데
    많이 챙겨주시고 도닥여주셨다고 하더군요
    생각도 많이 난다고 계속 쫑알쫑알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잘 완주하고온것
    같습니다. 대장님 항상 행복하시구요
    항상 감사한마음 가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재민 2011.02.01 20:10
    ㅎㅎㅎ 나는 집에서 편한히 쉬고잇지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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