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태양보다 열정적이 었던 일본탐사 26명 대원들에게

by 나광현대장 posted Aug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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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오겡끼데쓰까

집에는 다들 잘들어갔니 대장님은 한국에 돌아와 일본에서의 사진들을 정리하며 너희들과의 추억을 곱씹어보고 있다.
일본에서의 8일이 꿈만같이 느껴지는구나. 모두들 다시 학교도 다니고 부모님이 차려주신 따뜻한 밥상과 시원한 집에서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겠구나

너희들에게는 그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이었던 올해 여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든다. 힘든 일정과 거기에 날씨까지 무더워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아무런 불평불만없이(?) 조금... 있었지...
그래도 잘따라와준 너희들에게 고마울 다름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뿐이라는 말이 있다.

후지산을 오를때도.. 녹아버릴듯한 폭염에도 힘들다 힘들다 말은 하였지만 너희는 모든 것을 견뎌냈지 않니 .. 너희가 보낸 지난 8일은 너희가 생각하는 것이상으로 너희들을 성장시켰다고 자부할수 있다.

우리가 함께한 2010년 여름을 잊지말길 바래.
스쳐지나가는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곁에 있는 모든것에 감사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항상 건강하고 더욱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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