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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00:51

안녕?!

조회 수 777 추천 수 0 댓글 11
지금 저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잃어버린 목소리를 되찾는 것입니다..ㅠ
이 한평생 살아오면서 한번도 목이 가버린 적이 없었는데..ㅠ 이번 횡단을 하면서 제 목이.. 가버렸습니다. 나를 버리고 가신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난다는데.. 제 목소리는 저를 버리고 가서 아직도 돌아오시지를 않는군요...

지금 부산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행군할 때 큰 비 내리지 않은 것을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쨍쨍 내리쬐는 날씨보다는 조금 흐린듯한 날씨가 많았던 것도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사랑스러운 대원들!! 내가 목을 조금만 더 아껴 썼더라면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노래를 더 많이 불러줄 수 있었을텐데..ㅠ 나도 내 배터리 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했단다. 미안해 얘들아 ^^

모두모두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들 그 노고를 치하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죽을만큼 힘들었다는 말을 같이 나눌 사람이 생겨서 기쁩니다. 소중한 기억, 추억을 함께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지금 새삼스레 또 깨닫고 있습니다. 남은 방학 모두 알차게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세상을 다 가져라!!
  • 한소라 2010.08.10 00:52
    무플방지위원회
  • 김세환 2010.08.10 07:33
    ㅠㅠ 아 울음밖에 안나옴
  • 백미나대장 2010.08.10 08:07
    한소라 대장님~마지막 가시면서 한 말이 생각나네요!!
    안되요 꼭 봐야합니다~~보구싶은걸요>ㅅ<
    소라대장님 노래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는듯 해요~
  • 박지현 2010.08.10 09:45
    소라대장님!! 우선 잃어버린 목소리 빨리 찾으시구요ㅠㅠ
    12일동안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신거 정말 감사해요ㅋㅋ
    이제 편히 쉬시고 안녕히 계세요ㅎㅎ
  • 한소라 2010.08.10 10:57
    미나 대장님..ㅋㅋ 음.. 그때는 정말 그럴 심정으로 그렇게 얘기 한건데 또 며칠 지나니까 그립네요. 모든것이^^ 저 보고싶다는건 빈말 아닙니까?! 아하핫;
  • 하유진 2010.08.10 12:54
    대장님 대장님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지셨었어요!
    보고싶ㅇ요ㅎ
  • 이승재대장 2010.08.10 15:07
    소라대장님의 에너지가 그립네요 ㅜㅜ 수고하셨어요~!ㅎ
  • 곽은경대장 2010.08.10 19:41
    방전된 에너지는 되찾으셨나요?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 이상진대장 2010.08.10 20:15
    소라 대장님이 노래만 부르면 박수를 유도하시던 장규대장님이 생각나는군요 ㅋ 항상 우리에게 힘이되고 자극을주는 비타민같은 존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소라 2010.08.11 11:04
    상진 대장님~ 장규 대장님이 그러셨습니까? 까맣게 몰랐습니다.. 하하;; ^^*

    앙앙 유진아 나 정말 천상의 목소리니?! ㅎㅎ나도 유진이 진짜 보고싶어..!!ㅠㅠ 곧 미국돌아간다며

    네네 이제 에너지 충전 완료되었습니다. 목만 조금더 돌아오면 됩니다.ㅋㅋ 친구들이 노래방가자는데 아직은 좀 힘드네요..ㅎㅎ
  • 최준식대장 2010.08.11 17:38
    맨발로 혼자 다니면 가끔 외로웠는데 그 외로움을 같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ㅋㅋ
    산행 하기전에 앉아있는 동안 경쾌하게 부른 노래가락이 아직도 귀에 선명하네요~
    아~ 맨발의 그녀 그립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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