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과천]7박8일의 일정을 마치며

by 박지영대장 posted Aug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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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0과천시 국토대장정 부대장을 맡은 박지영 입니다.
이렇게 행사를 끝내고 글을 남기려니 벌써 먹먹해지네요.

행사가 끝나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생각하면 설레고 먹먹해집니다.
이렇게 예쁜 대원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들에게도 저 개인적으로 감사하단말씀드리고싶습니다. 해단식날 과천시청까지 함께걸으면서, 아들,딸들이 느낀 인내와 열정을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대견하고 기특한 우리 영웅들입니다.  아낌없이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7박8일이라는 시간동안 힘들어서 투정도 부렸지만 끝까지 웃으면서 따라와준 80명의 대원들, 그리고 이렇게 대원들이 즐거울수있었고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게 만들어준 대장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멋진 영웅들아.
길도고 짧은 이 7박 8일의 경험이 너희의 인생에서 큰 힘이 되었으면좋겠어. 촛불의식떄, 그리고 부모님의 편지를 받았을때 너희의 진지한 모습을 대장님은 잊을수없어. 그리고 과천시청으로 들어갈때 가벼운 발걸음도, 잊혀지지않지? 대장님도 그래^^  너희가 그 느낌, 그 감동을 잊지말아줬으면 좋겠어. 대장님을 평생 기억해줬음 좋겠지만!! 양보할게!!!!  대장님은 잊어도 되니, 너희의 마음속에 새긴 그 열정과 인내를 절대 잊지말고 꼭꼭 담아두렴.

살면서 고되거나 힘들때, 일이 잘 안풀릴때, 너희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스럽거나 짜증나는 일이 있을때, 생각해보렴. 너희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인지.

아무나 시도하지못하고, 아무나 해내지못하고, 아무나 견뎌내지 못하는 일을 너희 스스로가 해낸거야. 이런 큰 성취에 대해선 흔들리지말고 너희 스스로를 격려해주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

타는 목마름을 느끼며 견디고 견뎌서 결국 모든것을 이루어낸 너희가 대장님은 진심으로 자랑스럽다.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이제 어느덧 기억으로, 추억으로 바뀌어가고있지?, 너희들 마음속에 추억을 만들 때, 힘들었던건 작게묻고 그 힘들고 아팠던것을 이겨낸 너희 자신을. 그 열정과 인내를, 그리고 우리가 함께하면서 즐거웠던 소소한 즐거움으로 가득찬 추억이 되었으면좋겠다. 그래서 이 추억이 너희의 평생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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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 싸이 주소야.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끝나는게 아니라 너희가 앞으로도 힘든일이있거나 고민이있을때 대장님은 언제나 힘이 되고싶다.
대장님보고싶을때 자주자주연락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