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도 귀한집 자식들

by 구충환 posted Aug 06,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10 국토대장정 6연대 11대대 구충환 대원의 아빠 구태근 입니다.
15박 16일간의 대장정이 무사히 종료되어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총대장님과 각 연대장님, 그리고 15일간 부모님들 녹아나는 애간장에 시달렸을 일지대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제 해단식 끝나고 부산에 도착해 이번 대장정을 소개한 황재모 대원의 가족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그동안 훌쩍 커버린 아이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얼굴은 까맣게 그을렸으나 속은 알차게 영글었더군요.겨울 탐험에 또 참가 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문득, 대장정에 참여한 대장님들도 노심초사 하시며 기다리는 부모님들이 계실텐데 하는 생각에 우리 자식들 일거수 일투족에만 일희일비한 옹졸했던 마음이 미안하더군요. 그대들도 집에서는 다들 귀한 자식들일텐데...
천방지축인 아이들 가슴속에 영원히 잊지못할 갚진 선물 한아름 안겨 우리 품에 고이 보내준 탐험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Articles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