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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민기 맘입니다....
아들 보고픈 맘에  한걸음에 여의나루에 달려갔습니다~
국기를 들고 들어오는 대원들 사이에서 장하고 멋진 아들 민기를 발견하는 순간 가슴 한켠이 뭉클하면서 눈물이 핑 돌더군요...
외향은 꼬질꼬질 해보이지만 뭔가 듬직하니 대장정 보내기 전의 민기가 아닌 또 다른 민기를 보았습니다~
엄마를 보면서 씩~~~하고 웃는데 새까맣게 탄 얼굴에서 하얀 이가 보이는데 그 뿌듯함은 한편으론 안쓰러우면서도 평생 잊지 못할 행복감이라고 할까요? 부모는 다 이런 맘 이겠죠?
서두가 길었네요...^^
대장님들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집이 안양인데 차타고 오는 내내 대장님들의 노고에 대해 민기가 주저리 주저리 얘기하는데 대장님들께 어찌나 고맙구 미안한지~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대장정 끝날때 까지 대원들 돌보느라 한시도 쉬는 시간없이 고생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민기가 자신감을 많이 찾았어요...
무슨일이든지 해낼수 있을 것 같다고 당당하게 말할때
억지로 보내긴 했지만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또 한번 가고 싶다 말하던데 깜짝 놀랬습니다....
다 대장님들의 고생과 땀의 결실인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국토 대장정 6연대 12대대 대장님들과 총대장님 또 다른 연대 대장님들 항상 건강하시구 복 많이 받으시구 행복하세요....♡....♡....♡
  • 백미나대장 2010.08.09 11:52
    보고싶네요 민기^_^
  • 한소라 2010.08.10 00:10
    와~ 민기가 또 가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구요?^^ 본인 스스로도 많은 것을 얻고 경험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아드님을 저희 연맹에 믿고 맡겨주신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민기의 인생에서 이번 국토대장정의 경험이 값지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대장님들까지 챙기는 민기의 마음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민기야 정말 수고 많았고 정말 고맙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 큰 인물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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