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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연대 대대장님.
15대대,16대대 이끌고  서울까지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이제 오늘만 지나면 내일 연대장님 뵐 수 있겠네요.
출발전 통화주셨을때 목소리만으로도 믿음이 갔지만,
부모마음이란게 자식이 환갑이어도 걱정이래잖아요^^
잘챙겨주실까, 기합주면 어쩌나, 먹는거, 입는거, 화장실 다 걱정이었어요.
이제 시간이 흘러 내일이면 긴 행군을 마치는 시점에서 보니
가장 감사드려야 할분이 연대장님이네요.
연대장님 덕분에 불가능해보였던 일이 우리 아이에게 일어났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자원봉사로 일하시는 것도 너무 존경스럽구요.
아마 아이들에게 산 교훈이 되었을거예요.
우리 기성세대들은 실천 못하는 고귀한 삶의 의미를 이미 알고 계신듯 합니다.
앞으로 어떤 미래를 설계하시든지  대장님들의 인생에 밝고 큰 길이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 탐험연맹 2010.08.04 10:05
    저희 연맹의 많은 대장님들도 대원이던 시절 대장님들과 함께 행군을 하며
    대장이 되는 날을 꿈꾸던 시절이 있으셨답니다^^
    이번 국토대장정이 우리 대원들에게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격려해주시니 더욱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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