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경험....그리고 사랑하는 영웅들

안녕하세요....

25차 국토종단에서 3연대장을 맡았던 이상진 대장입니다.

한껏 기대하며 준비했던...그리고 너무 좋았던 시간들이 어느새 다 지나가 버리고 .... 이제는 마음속 한 켠에만 자리잡고 있네요,,,

16박17일간의 재밌고 힘들고 새로운 경험들...정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61명의 영웅들과 20명의 대장님들과 함께했다는것..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

어제서야 집에 도착하여 행사 기간 동안 우리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정리하며 보고싶은 얼굴들을 사진으로나마 한번 더 확인하고...가슴에 담습니다...

다들 보고 싶지만 ... 특히...우리 3연대원들 ...

준수, 지환이, 의표, 찬희, 호제, 덕규, 성민이, 의재, 지원이, 혜령이, 효진이......무뚝뚝한 대장님 만나서....고생만 하고 더 재밌게 못 지낸거 같아 미안하네...
이번 국토종단...
육체적으로는 힘든 기간 이었겠지만...
너희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큰 밑거름이 될거라는 건 확실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 누구보다 멋진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