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순수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끝난 후..

by 이승은대장 posted Jan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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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대장이었던 이승은대장 입니다.
벌써 행사가 지나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연맹과의 인연을 맺은지 12년 째가 되어가고..
이번이 딱 20번째 행사가 되었네요..
그동안의 행사들과는 달리 이번행사는 많이 남달랐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동영상이 올려져 있는것과
아이들의 육성이 담긴 전화방송..
또 인터넷 일지를 다시 보게 되네요..

현장에서 녹음을 하기도 했었고, 일지 작업도 보았고,
동영상 녹화 현장도 보았지만..
남다른 기분이 드는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보고 듣는 내내 눈물이 차오르네요..

처음이었던 같습니다..
대원들과의 마지막 인사때 울게 되었는것은..
조금더 다정하게, 친절하게,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한 점이 많아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던거 같습니다..

그 어느때의 대원들과 달리
순수하고.. 맑고, 따뜻하고 착한 천사들이었습니다..
지금은 무엇을 하며 휴식을 취할 지 궁금하네요..

많이 아팠던 아이들..미리 챙겨주지 못하고
아픔을 느끼게 해서 미안해..

멋쟁이 우리 45명 대원들..
멋쟁이 대원들이 되도록 잠을 줄여가며 함께 고생한 대장님들..

여러분이 있어서 제게있어서 이번 행사가 뜻깊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대원들과 대장님들에게 너무 감사했고..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핸드폰 번호 - 010 8413 6862
싸이 :  /lse0331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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