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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차 유럽탐험에 참여했던 이지훈 엄마입니다.
15일 동안 여러 학생들 데리고 고생이 많으셨죠?
아는 친구 하나 없이 혼자서 모르는 사람들을 따라서 긴 여행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지 싶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고 지금은 지난 추억으로 접어 듭니다.
제가 듣고 지훈이에게 소개는 했지만 진짜 갈 줄은 몰랐거든요.
14박 15일 동안 사서함과 탐험연맹 홈페이지를 오고 가며 아이들 소식을 찾고 걱정하고 기뻐하며 지나간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값진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 좋습니다. 지훈이도 다녀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끝에 또 가겠느냐고 했더니 숙소만 좀 더 좋으면 (호호) 또 가겠다고 합니다.
아이들 안전하게 데리고 다녀오신 여러 대장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푹 쉬시고 건강하십시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고 하면서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지훈이가 저한테 물어 보네요...
아들 보는 반가움에 바빠서 공항에서 음료수 한 병도 대접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 지내세요!!
2008년 8월 9일
이지훈 엄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