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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행사를 마무리하며 사무실로 가 물품 정리 및 행사 후기 서류 정리 등
으로 시간을 보내다 다른 대장님들과 간단히 회포를 푼 뒤 밤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와  막 일어났네요! 정말 그동안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다시 일상생활으로의 복귀가 반갑긴 하지만 7박 8일간의 대장정의
애틋한 기억과 아쉬움이 여운으로 남아있네요~ 8일간의 행단속에서의
우여곡절과 기쁨과 감동, 슬픔의 에피소드가 문뜩 묻어 나옵니다.

우선 1대대 대장으로 대원들을 통솔하고 관리하면서 부족하고 미약한
대장을 잘 따라준 우리 1대대 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보낸다..

1대대 대대장이란 힘들고 귀찮은 자리를 불만없이 수용해 대원들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훌륭히 자기 맡은 바 역할을 소화한 주환이,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뒤에 지쳐진 대원들을 이끌고
손잡아 주었던 상민이, 조용하고 말이 없어 내성적인 줄 알았지만 남을
위하는 마음이 깊고 속이 무척이나 넓은 예찬이, 목표의식이 뚜렷하며
목표한 바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마음이 크고 본인보다 대장과 다른 대원
들을 많이 챙겨준 착한 세현이, 생기발랄하고 쾌할하며 활동적이고 대장과 대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큰 심성이 고운 은채, 다정다감하고 활발하며 예의가 무척 바르고 힘든 상황을 즐길 줄 아는 순수한 재민이, 사소한
일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표현하며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끈기와 패기가 똘똘뭉친 상혁이,  예의가 바르고 올바른 품행을 지니며 긍정
적 사고방식으로 활동에 임하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영언이, 자신
의 단점을 극복하며 목표한 바를 이루고자 부단한 노력과 의지를 보여준
태희, 좀 엉뚱한 구석은 있지만 심성이 착하고 끈기와 의지를 보여준 재호까지......

7박 8일간 너희들과 함께 하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대장님도
행단내에서 따로 임무가 있는지라 생각보다 너희들을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안스러울떄가 많았단다. 그래도 대장 말 잘 따라주면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힘든 과정을 이겨낸 너희들을 보면 뿌뜻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단다! 당분간은 푹 쉬면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길 바래!

그리고 다른 대장님들...
정말 사랑합니다! ^^*
같은 대장단이란 고리속에서 누구보다도 고생한걸 알기에...
대원들 관리하랴, 본인의 주어진 임무 수행하랴, 밤 잠을 설쳐가면서
(과도한 업무량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도) 서로 밀어주고 본인이 앞장서서
서로 도맡이 일을 할려고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여준 당신들에게 수고했고
고생했단 말을 하고싶네요! 이런분들이라면 정말 사회생활하면서도
만나고싶다는 맘 간절합니다~  고생만 잔뜩하고 같이 이야기도 제대로
못나누고 보낸게 너무 안타깝네요! 이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셨겠쬬"?!
바쁜 일상속으로 돌아가 이제 만나긴 힘들지도 모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형성된 인연의 끈 놓지 않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합니다~
대장님들 푹 쉬시고요! ^^
  • 선희대장 2008.08.07 15:31
    장종보대장님! CST까지 거절하시면서 대원들과 걷고싶어 하신다던.. 아직도 감동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