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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총대장님으로 부터 꿈에도 그리던 반가운 전화를 받았습니다.광진이가 깁스를 풀고 신나게 깡총 깡총 뛰어 다닌다고요.
어떤 방법으로든 광진이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 에미 속 타들어간지도 모르고 깁스를 한 채 걍 뛰어 다니기도 했다는데 얼마나 걷고 싶었으면 그랬으랴? 싶어 용서할랍니다.
오후부터 종주에 합류하는데 가방은 차에 싣고 맨 몸으로 출발한다는데...
다른 대원들 그 빗속을 뚫고 대관령을 오르 내리며 발에 물집도 생겨 고생했는데 울 아들  갑자기 걷다가 힘들면 옛 생각에 빠져 엄살을 필까 봐 쪼매 걱정이 됩니다.
잘 챙기시겠지만 발목 덧나지 않도록 적절한 채찍과 당근 부탁합니다.

각설하고,그 동안 광진이 깁스 건으로 애쓰신 총대장님과 8연대 대장님,음으로 양으로 도와 준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광진이한테 이번 부상이 공동체 속의 함께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은 귀한 시간이 되었겠지요.
세상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신나게 어울려 더불어 사는 것을  배웠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횡단이겠죠?
요 며칠 광진이의 빠른 완쾌를 가슴 졸이며 빌다 저의 욕심을 내려 놓는 귀한 성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싼 수업료를 냈지만 기다림 뒤의 꿀맛도 과히 나쁘진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광진이가 홀로서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월 3일 완주하는 그 날 까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있기를...
'작은 영웅들'화이팅!!!입니다.
  • 나승권 2008.07.29 02:02
    광진어머니!!
    광진이 깁스 풀구 행군에 합류 할 수 있게 됐다니 다행이네요. 꼭 완주하길 빌께요^^
  • 임광진맘 2008.07.29 08:24
    고마워요...그런데 새벽 연대별 사진에 울 아들 모습이 보이지 않아 또 다시 걱정에 빠졌답니다.별일 아닐 거라고 자위하지만 기분이 좋질 않네요.함께 걱정하고 기뻐해 줘서 고마워요.승권이 참 행복한 아이같아요.아마도 부모님의 심성을 닮아서겠죠?
  • 탐험연맹 2008.07.29 13:06
    안녕하세요 본부입니다^^ 광진이가 깁스를 풀고 뛰어다닌다는 기쁜 소식!^^ 어머니 이제 조금 안심되시죠? 이번 횡단은 광진이에게 잊지못할 추억과 소중한 경험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보고느끼는 것만큼 좋은 재산이 없으니까요! 사진에 광진이가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시죠? 현장과 통화해본 결과 광진이는 샤워중이었대요*^^* 어머니 광진이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 임광진맘 2008.07.29 21:23
    하필이면 그 때 샤워 중이었니? 이~~노~~오~~옴~~~
    동안 발목 땜에 몸에서 쉰네가 났을 텐데 구석구석 씻었을지 궁금하네요.
    행복한 소식 물어 나르느라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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