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자유게시판  
유럽 1차 대원들아~
다들 시차 적응은 했니? 여전히 밥은 잘 먹고 있지? 한국에 돌아오니 너희들과 함께했던 모든 것이 그립구나.
아침이면 졸린 눈을 비비며 잘 넘어가지도 않는 빵을 먹고 기나긴 버스 이동을 해야만 할 것 같은데.. 오랜만에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늦잠을 자고,
빵보다 더 맛있는 밥이 나를 반기지만 오늘도 같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너희들은 이제 내 옆에 없구나.
못본지 겨우 하루 지났는데 왜 이렇게 보고 싶니 ㅠ_ㅜ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린 우리 3연대 아이들아-
-내가 참 많이 의지했던 듬직한 우리 대대장 커플♥ 정민&아리.. 너희 없었음 나 정말 힘들었을꺼야. 고마워^^ 표현은 서툴렀지만 내가 너희들 많이 아꼈던거 알지?
-항상 나를 웃게 만들어준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나용이.. 편지 정말 감동적이었어. 항상 강조했지만 나쁜건 배우면 안돼! ㅋ
-외로운 나의 짝지가 되어준 꼬맹이 지우
-사투리가 매력적인 이쁜 사랑이
-우리 막내, 똘망똘망한 눈을 가진 창준이
-항상 궁금한게 많은 호기심 소년 현택이
-우리 연대 최고의 말썽꾸러기! 그래도 밉지 않은 준형이, 동훈이,건우
-발 다치고 지갑 잃어버린 줄 알아서 날 걱정시킨 주원이,
-말투가 너무 귀여워 일부러 말을 많이 걸어보았던 또 한명의 주원이

정말 많이 보고싶구나.
행사 기간동안 너희들 덕분에 정말 즐거웠단다^-^
부족한 연대장 잘 따라주고 믿어줘서 고맙고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웃는게 참 이쁜, 해단식때 날 울게 만든 맏언니 현진이
잊지 못할 케이블카의 추억을 만들어준 승현이
하이개그로 모든 대원을 즐겁게(?)해 준 경수
마지막날 초코렛으로 날 감동시킨 애교쟁이 경아
유일하게 날 송혜교라 인정한 키 큰 용준이
하트모양 편지지로 은근히 마음을 내비친 ㅋ 도현이
젤 처음 가까워진, 그래서 더 정이 가는 나희 (아프지마 ㅠ)
화장실에서 나를 탈출시켜준 고마운 다솔이
묵묵히, 조용히 항상 말을 잘 듣던 현우, 래윤이
첫날부터 대장님들과 방을 같이 써서 괴로웠을 준원이
현진이 누나를 유난히 좋아하던 다시 봐서 반가웠던 지훈이
너무 귀여운 부끄럼쟁이 주희
통통한 볼살이 좋았던 란희 (초코렛 고마워)
역시 궁금한게 참 많아서 하루에도 몇번씩 질문을 하던 정기
종단때 봤던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경태
귀여운 고릴라 내숭쟁이 다현이
잘 안씻고 밥도 많이 먹는다는 재밌는 소정이
체격이 젤 작았던 우리 막내 운종이
조용한 듯 친구들과 잘 어울렸던 충만이
장동민 닮은 하지만 잘생긴 수용이 ( 공항버스 사건..웃겼어 ㅋ)
카메라만 들이대면 피하는 주형이 (내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지?)
피겨 요정 김연아 닮은 요정같이 사랑스런 은비
서울역에서 눈물 흘리던 모습이 너무 이뻐보였던 개그맨 연지

평생 기억에 남을 듯한 정말 소중한 36명의 대원들.
잊지 않을께^-^
해단식 때 울지 않으려고 마지막날엔 일부러 조금 거리를 두었었는데 그래도 헤어지는게 아쉬운건 어쩔수 없었나봐.
잘가라고 인사하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약한 모습 보여버렸네.

좋은 추억 만들어 준 너희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단 말 전할께. 이번 유럽탐사가 너희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래.

사랑스런 우리 대원들아-
언제 어디서든 항상 건강하렴^-^

www.cyworld.com/hjkim1016
나 보고싶으면 언제든 연락해!
그리고 핸드폰 새로 샀다. 번호 바꿨어 ㅋ
010-3299-1858
  • 김나용 2007.01.18 16:46
    아놔슬프잔아여~~~~~~건강하세요항상!! 핸드폰사셧나용보고싶어요^^*
  • 김나용 2007.01.18 16:48
    정말어제는 잠이안오는밤이엇어요,5시에잣지뭐람..정이넘만이들엇어정말 에휴ㅠ.ㅠ
  • 희진 2007.01.18 17:31
    내가 그리워서 슬픈거야? 이쁜것~^-^ 나 아직 핸드폰 안샀어 ㅠ_ㅜ 많이 보고싶지만 온라인으로라도 연락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그렇지? ㅎㅎ
  • 김나희 2007.01.18 18:05
    난잠잘오덴데......대장님보구십퍼요.ㅠ_ㅠ;나 마지막에 울까바 일부러 대장님한테 인사안한거 알죠? (ㅋㅋ)진짜 울뻔햇어요..지금두..부산갈께요 꼭!!
  • 김나용 2007.01.18 18:05
    이히대장님우는모습슬펏어요나도울뻔햇다니깐..네이트온그거해볼까용 ㅠ,ㅠㅎㅎ
  • 김나용 2007.01.18 18:11
    나희도썻네..집에서서로말을안하고각자컴퓨터만하니^^...ㅠㅠ
  • 정현진 2007.01.18 18:14
    대장님 보고시퍼서 어떻게용 ㅠㅠ 맨날 좁은침대에서 자다가 침대가 넓어지니까 적응이 안되요 ㅠㅠ 여기가 우리집인가? 막이런생각도 들고 하여튼 낯설어요 ㅠㅠ 허전하기도 하구,,, 구리언제 오실거에요 곱창 먹으러 가야지요~~
  • 희진 2007.01.19 04:57
    나용이 나희! 친하게 지내라고 했자나~ㅋ
    현진아_ 나도 사무실이 낯설어. 집에 보내줘 ㅠ_ㅜ
  • 민경아 2007.01.19 16:35
    희찐대장님!애교쟁이경아ㅎㅎㅎㅎㅎ♡♡푸핫'- ';;
    꺄보고시퍼용>0<





    ☞☜...♡
  • 강소정 2007.01.22 23:12
    저기요 대장님,,, 안씻고 밥 많이 먹는 재미있는 소정이 라니 ...
    너무 공식 적인데요,,,, ;;;;
  • 희진 2007.01.23 01:08
    소정아~그게 니 매력이야^-^
  • 이주원 2007.01.23 12:45
    대장님.. 보고싶어요///// 문자 많이 보낼테니까... 답장 많이 해주세요~~~~~^^
  • 손사랑 2007.01.23 16:13
    희진대장님~♡
    보그시퍼용 ㅠ_ㅠ 미치겟어 ㅠ_ㅠ 끌끌 ㅋㅋㅋ
    사투리가매력적인..;; 다른사람도 다 사투리썻는뎅! ㅇㅅㅇ..;;
    나두요~사투리안쓸라고요 나름노력했는데 ㅎㅎ >__<
    결국이렇게....;; 선생님 꼭 편지 보낼게요
    보구 싶어요 ㅎㅎ >///< 다음에또
    대장님있을지모르겟지만.. ㅇㅅㅇ!!!
    보러 꼭 다시 갈게요 ㅎㅎㅎㅎ
    빠이빠이요 대장님 라뷰요♡
  • 이지우 2007.01.24 10:41
    ㅋㅋㅋ
    저도 보고싶어요~>ㅅ
  • 희진 2007.01.24 19:55
    주원이 사랑이 지우~~~♡
    우리 연대 이쁜이들_ 넘 보고싶어ㅎ
    담에 꼭 다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