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 안녕하세요.......
저 예찬이에요......
대장님 16박17일 동안 저희를 사고가 나지 않도록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종단을 다 마치고 임진각에서 헤어졌을때
저는 바로 가족과 청평으로 휴가를 갔었어요.
그래서 편지를 바로 못 올렸어요.
대장님 제가 종단하면서 힘들때 말을걸어 힘을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대장님 저와 종단중에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죠.
그때 제가 말한 수유리에 있는 돈박사라는 음식점을 가보세요.
그곳은 고기와 냉면이 맛있어요.
그리고 제가 컸을때 운영할 레스토랑에 꼭오셔서 제가 만든 음식을 드셔보세요.
대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제가 운영할 레스토랑에서 뵈요.
06년8월14일
예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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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얘기로 맨날 나 놀리던
예찬이네~!!! ^^
사실 니 얘기 하나도 안 무서웠어 ,
무서운 척 한거란다 ㅋㅋㅋ
요리 열씸히 해서 니 꿈 꼭 이뤄라^^
나는 윤명원 대장님 옆에 붙어서
니네 레스토랑 놀러갈께 ^^ -
예찬아!!! 잘 지내고 있어?? 더운데 찬 음식은 많이 먹지 말고~~!!
답장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ㅠ.ㅠ
대장님이 일하느랴 자주 못왔어!!
예찬이가 이렇게 글 남겨주닌깐 너무 좋아..그때 일도 막 생각나고..
벌써 그립네.ㅠ.ㅠ
예찬이랑은 행군하면서 참 많이 친해진거 같아..
처음엔 많이 힘들어 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척척 잘 걷고..
너무 뿌듯했는데~!!!
행군 첫 시작했을땐가 손잡고 걸어갔면서 많은 얘기 한것도 기억해~~
요리얘기부터 호주에 있던 얘기까지...
항상 개구쟁이에 씩씩했던 예찬이가 너무 좋았어!!!
예찬이가 커서 멋진 레스토랑 요리사가 되면 꼭 우리 7연대 얘들이랑
위에 현정대장님이랑 꼭 맛있는 요리 먹으러 갈께!!
꿈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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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해라 예찬아 ㅋ 아참~ 전화줄께 ㅋ 이때까지 잊고있엇ㄴ 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