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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전  조금은 걱정스런 마음으로 아들을 보냈는데
오늘 임진각에서  씩씩한 아이들에  모습에 해냈다는
자신감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동안 잘 이끌어주신  총대장님 이하 여러대장님들
특히 17대대 대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피곤하신 몸 오랜만에 편히 쉬세요
 감사 감사  
     김호연 대원 엄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