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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 안녕하세요.
김 준 엄마입니다. 더운 날 아이들 데리고
고생이 많으시지요.
준이는 작년에 다녀오고 올해 두 번째인데
또 가고 싶어 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아우라지 걷다 울었다고 해서 안 간다고
할 줄 알았더니 또 간다해서 기특했답니다.
대장님들이 잘 보살펴 준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오는 날까지 아이들도 대장님도
모두모두 건강한 모습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올해도 걷다 울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벌써 준이가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대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