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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여름,
저는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구리시 국토대장정 6박 7일
05 하계 국토횡단 14박 15일
유럽탐사 15박 16일

정말 기나긴 일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되돌려 생각해보면 모든 순간이 꿈같이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83명의 구리 대원들, 291명의 횡단 대원들, 52명의 유럽 대원들..
총 426명의 대원과 함께 보낸 40일_
제 인생의 정말 값진 경험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나를 혜교대장님이라 불러주며 나에게 또 한번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먼저 우리 구리시 4연대 아기들^-^
제일 문제였던 우리 꼴통 4연대!!
그래도 우리 연대원들이 있었기에 내가 더 즐거울 수 있었지요.
그리고 경복궁에 플랭카드 이쁘게 만들어서 찾아와 준 대한이, 지연이, 미경이
그리고 지혜랑 한나도 넘넘 반가웠어~
자주 연락하렴♡

다음으로 우리 횡단 대원들!
혜교대장님 기억하지? 삼순이 아니다!! ㅎㅎ
나 매일 선두에서 숫자 세던 대장님이야~
숫자 셀 때마다 장난치며 뒤에 숨고, 뛰어다니고, 나 헷갈리게 하던 너희들 모습 아직 생생하구나.
한번 잘못 세서 다시 선두로 뛰어갈 땐 너희들이 아주 가끔 밉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것도 다 추억이고 즐거웠던 기억이야.
연대가 없어 외로울뻔 한 나를 외롭지 않게 만들어준 고마운 아이들.
너무 많아서 일일이 이름을 부를수가 없구나.
말 안해도 알꺼라 믿어^-^
연락 자주하고, 올겨울에 또 보자~!!

마지막으로 우리 유럽탐사 대원들!
내가 해외 행사는 처음이라 쉽게 적응하지 못했는데도 오히려 날 적응시켜준 아이들.
여러가지로 많이 고마워.
특히 우리 13명 공주님들, 텐트속에서 정말 즐거웠다^-^
함께 비맞으며 정말 고생한 기억들_ 지금은 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구나.
너희들에게도 모두 좋은 기억이었길 바라고,
개인적으로 유럽탐사가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행사였던 것 같아.
암튼 다들 건강하고, 연락하렴.

나와 함께했던 모든 대원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저에게 너무나도 과분한 선물이었습니다.
소중한 인연, 잊지않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지금처럼 밝은 모습 늘 간직하고,
멋지게 이쁘게 그리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우리 대원들 I love you~♡


이하얀 : 혜교대장님~~! ㅋㅋㅋㅋ 방금 대장님께서 쓴 일지를 읽어보니깐요 그렇게 힘들엇던 유럽텐트생활이 그리워져요 ㅠㅠ 오히려 침대가 더 불편해서 바닥에서 잣다니깐요 ㅋㅋ -[08/27-11:10]-

나연이♡: 희진대장님 말투 너무 너무 귀여웠었는데 그 목소리를 안들으니까 섭섭하네요 ^ ^ 건강하게 지내세요 ♡ -[08/27-14:57]-

최경선: 혜교 언니..공항에서 혜교 언니라고 부르려고 했는데 대장님이 입에 붙어서 못했어요.. 나중에 저희 여자 대원들끼리 만날때 꼭 같이 만나셨으면 하구요ㅋㅋ 그때 까지 건강하세요. -[08/27-16:09]-

삼식이: ㅋㅋ 희진대장님 은경이랑 곧 놀러갈게요~~~^^ -[08/27-17:55]-

누리냥~♬: 희진 대장님... 이거 그만 하실거죠?? ㅎ.ㅎ 내이름은 없네./... 문자 날려용.,, -[08/28-20:58]-

혜교대장: 하얀,나연,경선,현빈,누리~우리이쁜이들_보고싶을꺼야! 난오늘드뎌부산으로간다ㅋ -[08/29-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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