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유럽 1차 여자 대원들에게...

by 최경선 posted Aug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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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경선이다. 이렇게 말하니까 어색하고 쑥스럽네...ㅋㅋ 너희들 덕분에 17일이라는 기간을 헛되이 보낸 것 같지 않아서 기쁘고 특히, 하얀이 같은 고1로써 내가 하지 못한 일들을 도맡아 해줘서 고마웟고, 그리고 여자 대대장들 힘들었지?? 지금 생각하면 힘들었던 일은 왠지 모르게 어디론가 사라진 것 같다. 그 동안 걷는 것 보다도 버스타는 것이 훨씬 더 힘들 때가 있었고, 버스에 오르면 남자애들과 자리 다툼에 참 재미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내 보디가드였던 심혜, 지예 심혜는 내가 팩박으면 팩주머니 가지고 따라다녀 주고 항상 차에서 웃음을 선사해 주었고, 지예는 비오는 날 내가 팩 박으면 우산씌워 주었고, 나랑 심혜랑 얘기하고 있으면 항상 조용히 숨 막힐 정도로 웃고 있고...ㅋㅋ 영원히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탐사였던 것 같아 즐거웠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상미, 신비 항상 차만 타면 독특한 행동으로 애들을 웃겨주었지??ㅋㅋ 여자애들중 가장 약이 많이 필요했던 애들인것같다..ㅋㅋ
농담이고, 상미는 나를 팩만 박았다고 기억하지 말고.. 알았어?? 그래도 집에서는 팩 안박을거니까..ㅋㅋ 인제 내년이면 중1이 되네...그리고 중3들인 대대장들 지향이, 다영이, 심혜, 그리고 지예 너희들은 내년이면 고1이 되네... 고등학교 생활 마음 단단히 먹고 남은 중학교 생활 잘 해라... 공부열심히 해서 외고나 과고 확 들어가버려..까짓거ㅋㅋ 앞으로의 생활 정말 열심히 하길 바래..ㅋ 유럽에서 지냈던 모습보다더 활발하고 건강하게 지내라. 우리 텔레토비가 된 신비 이제는 텔레토비에서 벗어났니??ㅋㅋㅋ 빨리 벗어나길 바랄게..
우리 7년후에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에서 만나기로 했던 거 절대로 잊으면 안된다. 우리가 다 모여서 덕현 대장님께 밥을 얻어먹는거야.. 어때??7년후에 꼭 만나는 거 잊지 말고 그 때까지 우리 연락 절대로 끊지 말고 계속 연락주고 받으면서 만나는 날까지 소식 잘 전하자... 꼭 연락들 하자.. 내가 너희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으면 좋겠다.. 그럼 나중에 꼭 만날 날을 기약하며 그만 줄일게.. 안녕, 잘지내라..ㅋㅋㅋ
-제일 첫째인 경선이 언니가-


김하형: 언니 참 즐거웠고 7년뒤 파리에서 꼭 만나자!!!!!!! -[08/27-08:54]-

김하형: 언니 참 즐거웠고 7년뒤 파리에서 꼭 만나자!!!!!!! -[08/27-08:54]-

김하형: 언니 미안 똑같은게 2개나 나왔어 -[08/27-09:00]-

이하얀: 짜샤~~! ㅋㅋㅋ 팩박는... 너가 너무 그리워 ㅋㅋㅋ 텔레토비...신비가 걱정된다.. ㅋㅋ -[08/27-11:12]-

구지향: 언니!!팩안박는데두괜찮어???ㅋㅋ언니는영원히우리에게팩박는언니로남겨있을꺼야ㅋㅋ참!!허리는괜찮어??푹쉬구,,신비는텔레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