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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사히 유럽 탐사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총대장님이하 모든 대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성도 강하고 약간은 제멋대로인 요즘 아이들을 50여 명씩이나 인솔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15박 16일 동안 낯설고 물설은 곳에서 아이들이 대장님들을 믿고 의지 했을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찡해 옵니다.

떠나 보낼 때는 마냥 어린아이 같아 보였는데 오늘 입국장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부쩍 커버린 것같은 든든한 모습이었습니다. 무거운 배낭을 스스로 지고 잘 다녔왔다고 인사를 하는 아이의 얼굴엔 해냈다는 자신감이 넘치더군요. 정말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더욱 유익하고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신 한국탐험연맹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탐험연맹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유럽 2차 탐험팀 한은아 엄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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