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대대 조호정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 32대대 조호정 입니다.
11박 12일 긴 시간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말 힘들고 짜증났던 그 긴시간이 참 꿈만 같네요..
지금 보니 너무 빨리 지나간것 같아요..
하지만 몸은 장난이 아니에요..ㅋㅋ
그런데도 이 긴 탐험을 하면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가정의 소중함.. 나에겐 뭐든지 할수 있다..
그런것 아니고도 특산물도 많이 알았고,,
패러 글라이딩, 열기구.. 그런것,, 처음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신나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날씨가 쨍쩅하거나 비가 많이 올때.. 걸으면 어찌나 힘들고 지치던지..
정말 힘들었을때도 많았지요..
쓰러질것 같아도 안쓰러지고 건강하고 아무 탈 없이 갔다온 저도
제가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이제 할수없는게 아주것도 없습니다.
뭐든지 다 할수 있을것 같네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용기도 얻고 많은것을 배운게 열심히 뛰어다니며
땀을 철철(?) 흘리던 대장님덕분 아닌가 싶습니다..
열심히 애쓰시면서 마지막까지 멋지게 마무리 하신 대장님들..
정말 짱(?) 이였습니다..
대장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이계기로 저는 아주 용감한 여자(?)가 되었습니다.
ㅋㅋ 그럼 전 이만 줄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시고요..건강하시길 바래요..

2005.8.11
관동대로 종추탐사 대원
32대대 조호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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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관: ㅋㅋㅋ 용감한 여자라;;ㅋ 경복궁까지는 손잡고 같이 걸어갔는데;;이거 경복궁에서 바빠서 인사를 못햇네;;잘 지내라~호정아~~ㅋㅋ -[08/1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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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업: 김재관 대장님 이메일 주소 좀 가르쳐 주세요? -[08/1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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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업: 빨리요. -[08/11-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