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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희 내외가 몇 달이고 몇 년을 가르쳐도 못 익힐 소중한 것들을,
아이는 작년에도, 또 올해도 배우고 올 것입니다.

가족을 이해하고 도우려는 기특함,
음식 가리지 않고 먹기,
행동거지가 너무나 달라졌답니다.
그리고 웬지 아이가 몇 살은 더 성숫한 것 마냥 의젓해지고
뭐든 스스로 합니다.

짧지 않은 여정을,
아이들 건강하게 끝까지 보살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횡단이 있고,
또 보내는 부모님들, 끝까지 해 내는 우리 아들 딸들이 있고,
또 대장님들 같은 분들이 계시므로
우리의 미래는 그리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밝은 희망을 봅니다.

대장님들, 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아들, 딸들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강준표: 동욱이괜찮아요?? -[08/09-21:08]-

동욱이 엄마: 응, 괜챊단다. 지금 아빠랑 목욕탕 갔단다. 너도 괜챦지? -[08/10-11:30]-

박범규: ㅋㅋㅋ 똘끼~ 작년보다는 낫구나 ㅋㅋㅋ -[08/10-18:19]-

김동해김동진: 본부 강해순ㅅ -[08/11-00:23]-

황동욱: 야 강준표 내가 안괜찮을 리가 뭐가있노? 내가 다친데라도 있었나? -[08/11-16:04]-

황동욱: 범규대장님! 오랜만이네요 작년여름에도 봤는데 벌써 고등학교 3학년이삼;; -[08/11-16:04]-

황동욱: ~ㅡ~ ~.~ ;) :) :( ;( ㅋㅋ -[08/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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