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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야.이제 내일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가족 모두가 예쁜 신애의 얼굴을 보는 날이구나. 그동안 얼마나 많이 보고 싶었는지 모르겠구나. 신애야 얼마나 고생 많았니? 하지만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신애에게 많은 생각과 기억,그리고 좋은 추억과 삶의 씨앗이 되리라 믿는다.
보고픈 기특한 신애야.
일년 중 가장 무덥고 장마 기간인 동안 얼마나 힘이 많이 들었겠느냐? 건강은 궨찮은지 걱정도 되지만 기대도 하게 되는구나. 내일 신애가 먹고 싶은거 마음껏 사줄께. 아무쪼록 오늘 낼 마지막 유종의 미 그동안 고생했던 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하도록 마무리 잘 하길 바란다.
사랑하는 둘째 딸 신애야.
아빠 엄마 언니 동생은 신애의 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기대하고 보고싶어 한단다.
내일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모습으로 우리 보자.
최고 신애 화이팅.............. 신애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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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7 모두들에게...^^ 장동일대장 2004.09.16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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