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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17:19

힘내라.힘. 신애야

조회 수 2344 추천 수 0 댓글 0
사랑하는 신애야.
오늘은 너무도 뜨겁고 무덥구나. 일정표를 보니 원주를 지나 서울쪽으로 행군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 얼마나 힘이 들겠니? 신애야 무척 많이 보고싶구나. 얼굴도 많이 검게 탔겠지? 그리고 몸매도 많이 날씬해졌겠구나. 예쁜 신애의 모습을 그려본단다.
이렇게 뙤약볕이 내리쬐는데 신애는 가끔 어지럼증도 있었는데 건강이 걱정된다. 아무쪼록 신애 자신이 스스로 관리하고 신경 써야 되니 항상 조심하거라.
귀여운 신애야.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내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고 나를 위해 도와주고 나와같이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보기 바란다.
지금 신애 옆에는 신애 동료들이 있으니 그 동료들이 가장 중요함을 잊지 말도록 하고 너무힘들겠지만 지금 신애가 하고 있는 그 일이 가장 소중한 일임을 알기 바란다.
이 세상 최고 멋진 신애야.
자신있고 야무지고 사랑스런 신애의 모습을 기대하며 또 편지하마.
신애,화이팅팅팅!!! 멋진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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