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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래야!

오늘 너희 대대원들과 함께찍은 사진을 보았구나

건강하고 늠늠한 모습으로 보아 재미있게 팀원과 보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저녁은 남북한 동아시아 축구 시합이 있는 날이다.
아빠가 보고 결과와 명장면을 알려 줄께

이제 경복궁으로 입성하는 시간을 헤아리고 있겠구나!

엄마도 열심히,누나들은 매일 학교와 학원으로 공부하는라고 바쁘고,
아빠 회사도 일이 많아서 이번 여름휴가는 시간이 없구나!

모처럼 받은 휴가라 생각하고 건강하게,씩씩하게 마무리할 것을
아빠는 자신한다.

아자!아자! 영래!
파이팅!영래

송파 오금동에서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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