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횡단
2022.08.09 13:11

보고싶은 유정아..

조회 수 56 댓글 0

니가 떠난지도 일주일이 지났구나 

항구에서의 네 뒷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데..


독도에서의 유정이 글을 보니 한결 기분이 나아지기도 했단다


널 혼자 두고 오면서 예서나 승표랑 같이 보낼껄.. 많은 후회를 하였다

같이 있었음 물놀이도 함께 하고 힘들때 힘이 되어 주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 유정이 혼자서도 잘 이겨내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넌 언제나 독립적이라 혼자서도 잘해내는 아이였어 

엄마가 챙겨주지 못해도 야무지게 챙겨서 1학년때도 훈련가고 수영장에서도 혼자 씻고 챙기고.


사랑하는 유정아..

네가 없는 집이 왜 이리 허전한지 그 허전함을 말로 할 수 없구나..


네가 없어서인지.. 통증이 다시 시작되어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통증에 소리질러도 다른 아이들은 잠만 잘 잔다

유정이는 나와서 화라도 내면서 병원가라고 소리칠텐데..ㅋㅋ


꿉꿉한 날씨속에 내리치는 빗속에 쨍쨍한 햇빗속에 

조금 더 영글어지고 성숙해지는 우리 유정이를 기대하며 


아무것도 안해도 아무것을 못느껴도 

이 경험만으로 감사하며 


우리 유정이 맞을 날을 손꼽아.. 목놓아.. 기다린다..

사랑한다 유정아..

네가 울까봐 널 쳐다보며 서서 물에 밥을 말아먹으며 너를 키웠는데

그 꼬맹이가 이리 커서.. 독도도 갔다오고.. 신기하다..


사랑한다.

우리 서로 더 사랑하며 살자..그리 살자..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169 일반 2003.01.11 313
168 일반 마리아 2003.01.11 236
167 일반 2003.01.11 347
166 일반 엄마야 2003.01.11 275
165 일반 영진아 2003.01.12 284
164 일반 2003.01.14 266
163 일반 9대대송영진 2003.01.15 305
162 일반 2003.01.18 344
161 일반 유현진 2003.01.18 176
160 일반 2003.01.18 303
159 일반 2003.01.19 363
158 일반 2003.01.19 330
157 일반 2003.01.20 370
156 일반 2003.01.21 324
155 일반 오해민 2003.02.02 292
154 일반 백인화 2003.02.03 359
153 일반 정현진 2003.07.24 244
152 일반 장문정 2003.07.24 284
151 일반 현우 2003.07.24 274
150 일반 백현정 2003.07.26 233
Board Pagination Prev 1 ... 2119 2120 2121 2122 2123 2124 2125 2126 2127 212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