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인이 오늘 행군 2일차
7시 기상해서 걷는다는 문자를 봤어.
주말이면 늦잠잔다고 아직 꿈나라일텐데.
대단대단...존경
잠은 잘 잤니?
어제 첫 행군하고 많이 힘들지는 않았는지.
행군사진보니 여름날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더라.
아스팔트에서 계란이 아주 푹~~~ 익을 것 같은.
그 많은 행군시진 속 아들을 한참이나 찾았는데
보이지 않더라.다른 친구들처럼 열심히 걷고 있겠지.
다른 대원들 모두가 내아들 같고. 같이 힘들겠지.
그래도 독사진에서 종인이 편안해 보이는 표정을 보니 안심!
여럿이 함께 걸으니 그래도 걸을만 할까.
친구들은 많이 사귀었니.
중간에 사과즙을 주셨다니 감사한 이들이 많네.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할 줄 아는 종인이면 좋겠다.
오늘도 쉽지 않겠지만, 응원할게.
한걸음 한걸음마다 종인이에게 값진 경험이 되기를...
20220807 아침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