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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16:12

경찬이 보거라

조회 수 611 추천 수 0 댓글 0
경찬아.
오안라 아줌마야 .
깜짝 놀랬지? 오늘은 비가와서 걷기에 불편함이 많겠구나.
무릎이 아프지만 끝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의젖하게 애기해서
너희 엄마가 무척 대견해 하더라.
너희 엄마는 항상 네 이야기를 하며 걱정하지만 잘 마치고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단다.
돌아오면 네가 먹고 싶어하는 아이스크림 사주마. 히히^^
앞으로도 남은 어려움 잘 이겨내고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자꾸나.
네 아빠도,할머니 할아버지 누나도 엄마 못지 않게 걱정하시지 않겠니?
잘 마치고 돌아와면 너희 식구들에게 큰 선물이 되겠지.
선물이 되어 돌아오렴 ^^ 기도하마
오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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