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최유성
엄마,아빠 잘 지내?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이번 국토대장정은 다른 국토대장정보다 훨씬 버라이어티 하고 스펙타클한 일이 많은 국토대장정인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 하 진짜로 할 말이 없니.. 아 맞다! 이번에는 저번에 왔던 사람이 많이 왔어 수현이 형 천지민 문지은 문지원 손아림 정예서 이렇게 6명이나 왔어. 그리고 이번에는 서울에사는 사람들도 많고 재밌는 송윤이도 있으니깐 국토가 끝나고 자주 연락할 것 같아. 할머니는 좀 나아졌어? 할머니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 엄마 아빠 안봐도 잘 지내고 있지? 나는 엄마 아빠를 믿어 22일날에 만나자. 아 맞다 그 날 친구 한명 우리집에서 잘 수 있다고 하니깐 형한테도 전해줘. 신기하게 이번에는 별로 먹고 싶은게 없어 이런적은 처음인데 별로 부족하다는게 느껴지지를 않아 아무튼 나는 이렇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말고 엄마 아빠 할머니 형 누나 매형 모두 남은 시간 잘 지내고 있어 알았지? 꼭이야!!
2020년 1월 15일
유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