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엄마 아빠에게
엄마 나 윤석이야. 엄마가 보낸건 아니지만 처음에는 좀 화가 나서 그냥 가고 싶었고 그리고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가고 싶었어. 광화문에서 만나면 내가 먹고 싶은거 먹자고해. 그리고 아빠, 그거 꼭 가지고 오고 내 폰도 갖고와. 그리고 다신 오기 싫진 않지만 나한테 말하고 신청해줘. 아 그리고 여기에 김준우라는 애가 있는데 걔가 정말 웃겨. 그럼 광화문에서 봐.
2020년 1월 15일
윤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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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장군처럼 광화문으로 입성하길
할아버지도 마중 나갈꺼야
윤석인 좋겠네 뭔가가^^
힘내구 ...머가 먹고싶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