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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7 09:58

너무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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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맞이하기 위해전주에서 인천공항까지 갈때의 나의 심정과 돌아 올때의 나의 심정은 나도 너무 황당해서 어찌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아이를 만나서 집에 돌아오는 4시간동안 아이 입에서 나오는 궁금한 이야기들.
엄마 형아들이 그런데...
계속되는 아들의 이야기.
내가 궁금해 하는 이야기는 한마디 없이 본인의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계속하는데 아차하는 부모의 심정 말로써 표현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일부아이들의 담배 피는 것을 통제 할 수는 없었을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당연시하는 분위기속에 우리아이가 너무 많은 시간이 노출 되어 있었고 음담패설이 정도를 넘어섰덨군요.
우리 아이가 막 사춘기에 접어 들어서 더 민감했는지 모르지만 초등학생 부모님들 앞으로 보낼때 생각해 볼 문제군요.
인솔 대장님들 수고 많으셨는데 먼저 감사드린다는 말을 올리기 전에 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