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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었지만 무사히 탐험을 마친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달콤한 꿈나라를 가고 있습니다.
얼마나 기특하고 장하던지 자는 모습을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번 탐험을 처음으로 보냈는데 가기전에는 무거운 배낭에 은근히 겁이 나는것 같더니 결국은 짜증도 내고 과연 자신들이 해낼 수 있을까 ? 자신이 없어해서 보내놓고도 한시도 가슴 조리지 않는 날이 없었지요
특히 제가 사는 전주에 온다고 할때는 솔직히 초인종 소리에도 놀라고 했습니다 .
애들이 그냥 도망나올까봐.알고 봤더니 우리 아이들 절대로 그렇지 않았겠더라구요
기특하게도 집에 가고싶었지만 부모님 실망시켜서는 안될것 같아 꾹 참고 얼심히 걸었다는군요
얼마나 그말을 듣고 대견스럽던지요.
아이들이 참 많이 크고 의젖해졌어요 마냥 어린양만 떨어서 애긴줄만 알았는데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에 대한 사랑을 듬뿍 품고서 마치 개선장군처럼 돌아왔습나다.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의식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모의 좁은 시야에 아이들을
가두어 놓고 있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사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 자식들에게 이렇게 귀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도록 도와주신 대장님들에게 이렇게라도 감사드리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 이렇게 부족하지만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립니다.
특히 6대대 ,17대대 대장님께 그 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에서 철없는 아이들 이끄시느라고 얼마나 애가 타시고 힘드셨어요.
정말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김희진: 성배는 아프다는 말 한마디 없이 정말 열심히 잘해줬답니다~맛있는거 많이 해주시구요, 건강하시길...^^* -[08/09-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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