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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0 13:37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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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주어머님 이제서야 늦게 글을 읽습니다 ..죄송해요 ^^
먼저 해단식날 너무 많은 관심과 고마움을 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구요.우리 혁주에게 이런 어머님이 옆에 계셔서 혁주가
너무 착하게 잘해낸거 아닌가 싶으네요 ^^
첨엔 있는듯 없는듯 말이 없고 수줍음도 곧 잘타고 그래서
첨엔 이름외우는데도 헷깔렸던게 우리혁주였어요
하지만 말을 하면 할수록 알아가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점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애가 또 우리 혁주였어요
이제 조금 서로를 알아갈때 헤어지게 되어서 너무 아쉬었구요
해단식날 울고있는 혁주모습에 또한 울고있던 어머님의 모습이
지워지질 않네요..
6연대뿐만 아니라 우리 애들과 개인적으로 만난시간이 잊혀지지 않을
좋은 인연이었구요
혁주에게 최선을 다하는 우리 혁주 어머님께도 저또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