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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이 작년 과거길 따라 한양까지
호남 국토순례에 참여하고...

둘째아들을 참여시켰습니다.
스스로 혼자 하는 법을 배우고

어려운일도 있다는 현실적인 인내와
참고 스스로 배우면서

미래의 인생에서 묵묵히 자기일을 할줄아는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함이 목적이고

매사 자신의 판단과 의지에 따라서
자신을 표현하고 목표를 세우면서

성취의 달콤한 열매를 스스로 맞보고
자라나는 큰 아들로 키우고 싶었습니다.

어느덧 14일이 지나고 내일이면
집에 온다는데 .....

밤잠을 설치면서 손꼽아 기다리고
내일 경북궁에서 어떠한 마음으로 맞을까?

잠시 고민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인것은 확실한데

마음이 져미도록 스며나오는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데 아마도

나는 꼭안아서 아빠의 체온을 전해 주고 싶네요
아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너는 모든일을 자신있게 할 것이라고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너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을 사랑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으로..
자연의 위대함에 항상 겸손하고 ...

주변사람과 협동하고 더불러 사는 사회라는
사회생활의 기본 규칙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것이 나는 아들을 사랑하는 방식인가 봅니다.
내일이면 집에오는 둘째아들이

엽서에 쓰길....
무사히 경북궁까지 완주한데요...

기특하게도...
그 아들을 위해...

시원한 미숫가루물과 찹살떡을 준비하겠습니다.
아들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했다고...



탐험연맹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총대장, 연대장, 대대장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수고 많으셨고 우리 아들을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사히 도착하게 도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귀 탐험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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