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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이 되지요?
그 많은 걱정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수박 한통도 쉽게 사지 못하고
피서하러 편한 맘으로 떠나지 조차 못하구
사실 이 맘은 모두 제 껏입니다
다른 모든 부모님 심경 또한 여기서 벗어나잔 못할테구요.
저와 애들 아빤 여기 올라온 그 어떤 부모님보다도 맘이 약하답니다
그러나 지금 전 걱정 하나도 안합니다

왜냐면 설치는 밤 잠에 또 노심 초사하는 맘에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구 007 첩보전을
이미 치르고 난 뒤라서 말입니다
친척들과 해마다 치르는 휴가땜에 컴도 없는 ,핸드폰도 잘 터지지 않는 오지를 향하자니
도저히 불안 해서 가기 전에 드디어 사고 쳤걸랑요
어떤사고냐구요?
차 넘버 들키지 않구 우리 딸들 상봉 안하고 가슴 쓸어안고 숨죽이며 먼 발치에서 일정 만 살피구 돌아 오기로 철썩같이 맹세하고 떠났습니다.
중간 점검이 내 자식 아닌 다른아이들 맘 상할수있다는 대장님의 사전 당부에 도저히 앞에 나설순 없어서 다른 차량들 뒤로 줄 잡아 휘휙 지나려니 얼굴은 커녕 신발도 제대로 보질 못했습니다. 대신 지날길 예상잡아 황산대첩비(남원 운봉옆)옆 소나무숲에 자릴 깔고 100미터 떨어진 옆에서 기나긴 행렬 꼬리만 봤더랬어요
그 안타까움 이란!!!!!!!
얘들아 엄마 아빠 여기 왔다!!
는 할머니 외침만 허공에서 사라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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