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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행사에 참여시킨 전 진엄마 입니다. 십년만에 찾아온 더위? 참으로 참으로 대단했지요? 잠깐만 움직여도 황환? 도한? 등등 좌우지간 땀이란 땀은 총동원해서 등쌀대니 애꿎은 예쁜물들만 만수받이가 되여야 했지요. 집에 가만히 앉아서도 그렇게 짜증만 내고, 시간을 잡아놓고 있다고 시계에게만 눈흘기곤 했던 제 자신의 이기심에 그 누구도 당할자 없을거라고, 깊이 깊이 반성 제삼 또 반성했답니다. 아이의 엽서에 담긴" 너무 힘들어요".란 표현에 가슴이 시리도록 아픔이 밀려와 두번다시 보내지 말아야지? 하는 너무도 나약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그 힘든 와중에도, 되레 격려로서 부모님들께,그때그때 일정을 낱낱이 보고해주시는? 대장님의 힘듬에 지친 노고속의 따사롭고 시원한 글들....ㅠㅠ~ 대원들의 안위와 보호, 낙오자가 한사람도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어주신 여러분 대장님들!!!!!!!!
저 정말 진한 감동!! 이렇게 벅차게 감동해도 아무말씀 안하실거죠?^^~ 깜짝 놀라고싶게
정신, 마음, 키, 모두 한뼘씩은 더 커서 돌아온 아이를 보고 너무 잘 참여시켰다고, 저 스스로에게 짝짝짝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었답니다. 올해 유난히도 대장님들 많이 힘드셨을텐데, 감사의 인사도 못드리고, 와서 죄송한 마음 금할길이 없었어요. 그래서 늦은감이 있지만, 이렇게 게시판에라도 제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어 두서없이??....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전 진이 다시 참여시키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어제밤 느닷없이 내려준 비? 덕분에 조금은 더위가 식은듯한 느낌이 드는날!!. .. 과천에서 전 진 엄마로부터..


대장단: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 조금 더 벅차게 감동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08/05-20:26]-

오창봉대장: 진아~수고했다....011-9356-7676으로 연락하고 싶으면 하거라..건강하게만 살아다오... -[08/0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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