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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주 무더운 날씨속에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열심히 대장정에 임하고 있는 대장님과 대원들이 생각이 나네요..
3일전 국토대장정 대원들이 삼례에 들른다기에.. 전주에 살고 있는 전...
바쁜일 다 재치고 응원차 들렀습니다. ㅎ ㅣㅎ ㅣ~~ *^^*
유럽탐사때 함께 했던 대장님.. 대원들도 함께 한다길래 아주 설레는 맘으로 삼례역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시간이 되어 200여명이 되는 대원들이 새까맣게 탄 피부를 보이며 보이더군요. 순간 왜케 내 자신이 혼자 흐뭇해 하던지.. 저도 함께 했으면 저 안에 새까만 피부를 하며 같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수고하는 여러 대원들을 박수로 맞이해주고..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밑에 글 보니깐.. 한 부모님께서 기차 탄거에 대한 안좋은 입장을 내보이셨던데..
저도 유럽행사 하면서 대장역할을 하며 대원들을 이끌고 그랬지만..
어떤 결정이든간에.. 결코 쉽게 편할생각으로만 나오는게 아닙니다. 거기에 대한 수많은 생각끝에 내리는 결정은 대원들을 위한것이지 그거로 인하여 이 행사에 참여한 의의가 사그러들진 않다고 봅니다. 솔직히 요즘 뜨거운 햇볕아래 가만히 있어도 짜증도 나고 그러는 판국에 장정에 나선 대원들은 오죽 짜증도 나고 힘들지 않겠습니까??
혹시나.. 잘못하면 사고도 발생할 수도 있는거기 때문에 그만한 결정을 내린게 아닌가 봅니다. 만약 밑에 글을 써놓은 아버님의 자식이 장정중에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으면 과연 어떤 생각이 들지 묻고 싶군요. 물론 행사의 의의도 좋지만..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암튼 이번주에 대장정이 끝이 나는데.. 정말 모든 대원들이 경복궁에 들어서는 순간 정말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희혈감과 뿌듯함을 만끽하길 바라며..
대장님들.. 유럽 출발전에나 후에 설 올라갑니다.
항상 멀리서 탐험대를 응원하는 성훈이가...


장대장: 성훈이 오랜만이다 덕현이에게 왔다는 소식을 들었어 -[08/05-00:06]-

장대장: 잘 지내지...이번에 대장님 또 유럽들어간다 건강하고 해단식날 경복궁에 올수 있으면 와라 얼굴 한번 보자구나.... -[08/05-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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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대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있었기에... 임유빈 2004.08.05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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