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민철아,

 

아마도 지금쯤은 막바지라 거의 모든 경험을 했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너가 스스로 가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너가 한 힘든 일 중에 가장 힘든 일이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잘 견뎌준 민철이가 대단하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민철이도 조금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아빠가 중고등학교 때 들은 말 중에 "인생은 긴 마라톤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아직도 그것을 맘속에 기억하고 살고 있어.

 

마라톤은 길어서 너무 힘들어서 어떨 땐 포기하고 싶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지.

힘들다고 포기할 수 없고, 누울수도 없어.

한발짝씩이라도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 마라톤이지. 인생도 마찬가지란 것이지.

아마 이번 국토대장정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 앞으로 민철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많이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처음으로 길게 엄마아빠와 떨어져서 혼자 지내는 시간동안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도 깨달았으면 좋겠어.

남자는 주로 군대갈 때에 경험하는 것인데, 민철이는 더 빨리 경험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돌아오면 더 가족을 위하고 사랑하며 즐겁게 살자.

 

엄마아빠누나민성이가 5일날 서울에 가서 너를 마중하며 환영할 거야.

 

그 때까지 힘들지만 잘 참고 건강하게 만나자.

 

민철이의 영원한 후원자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5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1289 일반 내일이면 만날 수 있겠구나.... secret 명정호 2008.08.03 2
1288 일반 현주야 secret 김현주 2008.07.31 2
1287 일반 멋찐~~정호. secret 명정호 2008.07.31 2
1286 일반 보고싶은울아들 secret 임웅비 2008.07.29 2
1285 일반 힘내, 종우야!!! secret 박종우 2008.07.29 2
1284 일반 최보승(원명초)-관동대로 참가-에게 보내는 ... secret 최보승(원명초) 2008.07.26 2
1283 일반 멋진 우리 아들 secret 김조운 2008.07.25 2
1282 일반 사랑하는 아들 승만아~~ secret 차승만 2008.07.24 2
1281 일반 나라 잘있니??? secret 명진슬 2008.07.23 2
1280 일반 혜림이 언니에게*^^* secret 손혜림 2008.01.17 2
1279 일반 혜림아 수고한다^.~ secret 손혜림 2008.01.17 2
1278 일반 사랑하는 하영이에게... secret 김지은 2008.01.09 2
1277 일반 우석이에게 secret 임우석 2008.01.06 2
1276 일반 이휘재 secret 이휘재 2007.08.03 2
1275 일반 오빠안녕?? secret 한현택 2007.08.02 2
1274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secret 임봉석 2007.07.31 2
1273 일반 아들아!!! secret 전도욱 2007.07.26 2
1272 일반 힘내라 이재현!! secret 이재현 2007.01.12 2
1271 일반 국토대장정간 김한나에게.. secret 백이숙 2006.08.03 2
1270 일반 미희랑지연이랑건엽이랑성완이랑 secret 김민경 2006.08.03 2
Board Pagination Prev 1 ... 2063 2064 2065 2066 2067 2068 2069 2070 2071 207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