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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고 대장님을 믿고 서로 의지하며 결정하는것도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공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대장님의 오만이란 글을 오리신 분께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어떻게 사람일이 계획한대로 100% 완벽할 수가 있을까요? 전에 없던 더위에
집에 있는 우리들도 지치는데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도 잘 안옵니다. 더구나 대장님은
얼마나 힘들실지 해 보지 않고 누가 말하겠습니까? 아이들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도 종군을 한다면 그것이 더 큰 오만이 아닐련지요. 저는 저희 아이를 믿고 그리고 대장님을 믿겠습니다. 서로 믿고 신뢰하고 의지할 줄 아는 이쁜 마음을 배워올것도 믿습니다.
간혹 작은 실수도 그들에게는 큰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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