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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긴 했지만, 이제라도 올리게 되네요

우선 먼저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된 7박8일 인것 같습니다.

씻지도 먹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뜨거운 폭염 속에 아스팔트 위를 걷는 일은 매우 힘들고

고역이였지만 그것을 이겨낸 제 의지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물런 저희들이 쉽게 걸을 수 있게 옆에서 끝임없이 도와주신 대장님들의 도움도 많이 크셨

겠지요..

제가 마지막날 모퉁이란 식당 근처 인도에서 쉴 때 한 아이와 다퉜었죠.

그것을 보신 대장님께서도 매우 속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비록 벌을 받기는 했지만, 저도 대장님께 죄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신기하게도 저는 발에 물집이 안 잡혔드라고요. 신발이 좋아서 그런건지..

덕분에 발이 아프진 안았습니다.

뒤에 뒤쳐진 아이들이 많던데 그 아이들 때문에 저희 속도가 떨어진다고 욕하는 친구들

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런 아이들 때문에 속도가 뒤쳐지고 밤 늦게 까지 걷는 것이 싫

었지만, 국토대장정은 협동심을 기르고 인내력을 기르기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꾹 참

고 끝내 완주를 하였습니다.

완주를 마칠 때까지 도와주신 대장님 그리고 친구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서대장: ㅋㅋㅋ 음~ 굉장히 많이 반성을 했나보군. 식당이름까지 기억을 하는걸 보니 말야 -[08/05-20:35]-

서대장: 형운!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만 참아 봐! 알았어? -[08/05-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