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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서 편지를 읽고 또 읽고...
이토록 예쁜 딸을주심에 하나님께 감사해서 눈물이 나더구나.
예서야...너무 덥고 힘듬에도 씩씩하게 잘 견뎌줘서 너무나 대견하구나.
며칠 남지않은 일정도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꺼야.
보고싶은 우리 딸...
조금 야윈듯한 사진 속 너의 얼굴이 부쩍 어른이 된것같더구나.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서 오겠다는 그 약속이 지켜지는것 같아 뿌듯하다~
예서야...바쁜 엄마를 이해하고 옆에서 친구처럼 위로하는 속 깊은 너에게 엄마가 항상 고마워.
우리 만나는 그 날까지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한 걸음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다가가자.
엄마삶의 바타민...
엄마 삶의 믿음의 동역자이자 사랑하는 우리 딸...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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