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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을 위하여 대장님이 현명한 판단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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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대장님의 현명한 판단에 찬사를 보내며.... - 같은 입장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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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진행 대장의 오만 - 박호 ┼
│ │ 대장님께
│ │ 이번 대장정은 내 발로 걸어서 서울까지 오는 목표를 완수하는데 있습니다.
│ │ 그리고 그 속에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움이 있다해도 "정직히 충실한 과정을 거처"
│ │ 이걸 해처나가 꼭 목표를 달성하는, 인내력를 길러주고 키워주는,
│ │ 정신력을 불어 넣어주는, 그래서 한단게 성숙하게 자라는, 이런 것이 있다 생각합니다.
│ │ 대장정을 보내는 모든 부모들은 이것을 바라기에 보내는 것일 겁니다.
│ │
│ │ 그런데 조금 위험하고 힘들다고 기차를 탄다는건 대장정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고
│ │ 통영서 서울까지 다 걷지 않고 남원서 삼례까지는 이빨빠진 꼴이 되버리고
│ │ 상황에 따라 편하게 변하는건 대원들에게 이유를 대면
│ │ 과정에 충실하지 않아도 된다는걸 가르키는 것이 됩니다.
│ │
│ │ 안전한 길을 사전에 답사하고 선택하면 되는것인데 그렇지 않고 편한것을 찿는다면
│ │ 굳이 이 대장정에 참여할 필요가 없어지는것 아닙니까
│ │ 한국탐험연맹의 준비부족 입니다.
│ │ 많은 인원을 이끌면서 힘들게 행사진행하며 고생하시는것 잘 압니다.
│ │ 그러나 과정에 충실하지 않는 것은 그 고생과 뜻을 반감 시킬 것입니다.
│ │
│ │ 앞으로 남은 일정은 이런일 없이 편한만큼 더 배가해서 충실히
│ │ 각성해서 이끌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 대장정에 아들을 참여시킨 아빠 ┼
│ 10년만에 찾아 왔다는 무더운 날씨에
│ 그늘에 가만히 있어도 눈을 뜰 수가 없도록 땀이 흐르는데...
│ 한두명도 아닌 철없는 아이들 데리고 먼~~~~~~언 길
│ 걸어가느라 얼마나 힘들까요....

│ 오늘 어느 강직한 부모의 직설적인 제목에 너무놀라 까무러칠뻔 했습니다.
│ 정해진 계획이 있고, 그 계획에 따라서 실천해야겠지만
│ 경우에 따라서는 바뀔 수 있는 것이 계획아니겠습니까?
│ 본부에서 판단하기에 상당히 위험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 도보 아닌 또 다른 방법을 연구하여 실행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민주주의 사회, 표현의 자유가 있는 사회에서
│ 다른 사람의 표현을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 하지만 열정적인 부모님!!!
│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혹시 행여나
│ 과격한 표현을 하였다고 생각되시면...부드러운 판단 현명한 뒷처리를 부탁드립니다.

│ 열정적인 부모님의 생각도 존중하지만
│ 총대장님의 판단을 더 믿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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