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울딸이 쓴 편지읽고 넘 반갑고 반가웠어. 역쉬 우리딸 글도 잘써.
잘~ 하고 있을 줄은 알고 있었는데 생각했던거보다 더 잘 하고 있는 것같아 안심했어~
근데 개인정비날 사진한장에비친 모습이 얼굴이 많이 부어 있어서 또걱정이,,
오늘 카톡에 올라온 동영상엔 네가 없어.. 눈을 씻고 찾아봐도 울딸 모습이 없어서 궁금..~~
송대장님한테 물어보려해도 대장님 바쁘다고 언니가 못물어 보게해.. 발바닥에 물집이 많이 잡혀서 못 걷는건 아닌지.. 엄마가 여기서 아무리 걱정해도 소용 없으니 기도만 할뿐.. 우리딸 무탈하게 완주할 수 있기를..
사진 찍을 때는 얼굴 좀 잘 내밀고 잘 찍히기를..기대해본다.
내일 언니가 간다고 하는데 어차피 편지보단 언니가 빠를거야~언니를 통해서 네 소식 들을 수 있을테니까 내일까지 참아보려구..
남은시간도 충실히 무탈하게 잘 걷고 해단식날 보자꾸나~
사랑하는 우리딸 예쁘고 건강하게 똑똑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줘서 정말 고마워~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우리 막내 사랑하고 축복해~~~
부산에서 모진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