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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데 우리 딸은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매고 한걸음 걸음을 목적지를 향해 잘 견디고 있어서 너무
대견하구나.
편지 잘 받았어.
뽀글이 예서가 언제 이렇게 커서 예쁜 맘을 품은 숙녀가 되었을까...
불평과 불만이 아닌 그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 십자가를 바라볼 줄 아는 그 마음...엄마가 부끄러워 고개가 숙여지더구나.
내심 걱정하고 조급해했는데 그건 엄마의 어리섞음 이었나봐. 우리 예서는 너무나 강건해져가고 있더라구....
예수님 딸 예서야...
포기하지 않겠다는 그 결단만으로도 이미 예서는 승리한듯하구나.
5일날 만나면 예서가 원하는 꼭 하자~~
엄마가 늘 기도할께.
감사는 깨닫고 발견하는 것임을 잊지말고 끝까지 감사로 고백하자.
사랑해...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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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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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8 일반 여산향교 사진만.... 유영은 2002.08.01 212
1367 일반 최명진~맹귤아~나다~~하하 최봉진 2002.08.01 215
1366 일반 최명진 보거랏~ 원선희 2002.08.01 187
1365 일반 자랑스러운 명진이에게 큰 아빠 2002.08.01 282
1364 일반 진호뒷모습이네 큰이모 2002.08.01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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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 일반 힘내라 지인아 김선영 ` 2002.08.01 256
1361 일반 보고싶다 황진수 엄마 2002.08.01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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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 일반 사랑하는 창호,창훈이에게 중원고수 2002.08.01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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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 일반 황우영 , 드디어 글을 썼구나. 황현준 2002.08.01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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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 일반 사랑하는 아들 권태형에게, 다섯번째 편지 file 엄마 2002.08.01 245
1353 일반 우리 병호는 왜 사진에서 안보이는 거야 엄마가 2002.08.01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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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1 일반 호남 평야에서 행군하는 박주영에게.. 박대식 2002.08.01 391
1350 일반 이제팔월이다 엄마 2002.08.01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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