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나 지금 열심히 하고 있어. 친구들이랑도 친해졌어. 집을 나와서 힘들기는 해. 그래도 꼭 열심히 해서 이번 대장정을 완주할거야. 그리고 나 지금 많이 괜찮아. 나 걱정하지 말고 아빠도 아빠 일에 집중해줘.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국토대장정은 아빠가 하는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지금 밥도 잘 먹고 있으니깐 진짜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나 알잖아. 이런일은 아빠의 일에 비하년 아무것도 아니니깐 무사히 쉽게 끝낼 수 있어.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우리 8월 5일에 가시 만나면 같이 신나게 놀자. 같이 계곡도 가고 일본도 가고. 나 돌아오면 우리 일단 할아버지와 고모에게 인사하자. 그리고 이제 걷는 것도 어느정도 적응 된 상태고 나는 걸으면서 생각할 때도 우리 집과 아빠 생각을 해. 근데 해가 높이 떠있을때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 생각하고 있을때는 집과 아빠 생각 뿐이야. 그리고 나는 지금 평생에 남을 추억을 지금 2018년에 쌓고 있는 중이야. 나도 힘내서 완주해볼테니까 아빠도 힘내서 일하고 운동해야 돼.나는 지금 걷고 있지 않아. 그래서 집에가면 아빠랑 뭐할까 생각하는 중이야. 아빠도 나 오면 어디 갈건지 생각해봐 나는 나의 최고 뜻 깊은 여름방학을 만끽하는 중이야. 아빠 내가 아빠 사랑하는거 알지?^^ 아빠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2018년 7월 30일 조용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