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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30 14:11

최학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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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순아
가족들 떠나 이렇게 긴 여행? 은 처음이지
더구나 삼복 더위에 땀흘릴 네 모습이 매일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구나.
때론 힘들기도하고 즐겁기도하고 보람되기도하고 그런과정을 통해 많은걸 배우고 성숙해지고.... 엄마는 그런 널 생각하니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내고 완주메달걸고 씩씩하게 돌아오길 기다릴께. 건강하구...
사랑하는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