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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보고싶은 진현에게

 

찐~~~~하고 부르면 어디선가 엄마 하고 달려올고같은 느낌이 드네^^

진현아~ 잘 지내고 있지?  진현이가 가고 3일째 되는날이네 아빠가 편지쓰라는데 왠지 마음이 이상해서 못쓰겠더라구.. 그래서 이제야 쓰는거야 잘 도착은 했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 잠은 잘 잤는지.. 많이 궁굼했는데 사진속의 진현웃는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더라구^^ 

진현아~ 진현아~ 진현아~ 진현아~~~~~~~

부르고 또 불러도 계속 부르고 싶구나. 엄마는 똑같이 생활하고 있어 운동하고 지민이 영어가구 수영가구..

진현이만 없을뿐이지. 집이 텅빈거 같고 너무 허전하고 그래

아빠 다리가 아직 아퍼서 어제는 엄마가 회사까지 데리러 갔었어.  오늘 독도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진현이는 역시나 축복받았구나 생각했어 독도는 가기가 쉽지 안은 곳이래

진현아~~ 이제부터가 힘들거야 그래도 엄마는 진현이가 해낼거라고 믿어 너무 힘들때는 사도신경도 외우고 하나님께서 진현이를 왜 이렇게 힘든곳에 보내셨을까 원망도 들거야 그럴때마다 기도하며 잘 이겨내길 엄마도 기도할게~~ 진현이가 국토대장정을 가고나서 엄마의 변화는 기도를 더 많이 더 열심히 한다는거야

우리같이 열심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많이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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