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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차 국토대장정 3연대 김지성

by 탐험연맹 posted Jan 10, 2018
3연대 김지성
부모님께 어머니 아버지 국토대장정 에서 17일 동안 살고 있는 어머니 아버지 아들 김지성 입니다. 이 편지는 국토대장정에 살고 있는 저를 걱정하시는 부모님의 걱정을 끊어 드리기 위한 편지입니다. 국토대장정에 온날부터 오늘까지 밥 잘 먹고 잘 자고 또 잘 걷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8일 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어머니 아버지 생각이 매일납니다. 지금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걱정 하실 수도 있고 잘할 거라는 생각도 하시겠지만 이제는 마음을 놓으십시오. 첫날 다른 대장님들과 대원들을 만나고 서먹하고 좀 쑥스러웠었지만 지금은 여러 형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국토대장정을 기쁨도 나누고 고난도 나누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 첫날은 기대반 귀찮고 가기싫음 반이었던 제가 이제는 기쁜 마음 100%로 국토대장정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부터 힘든 행군에 지치고 힘들지만 준이와 여러 대원들과 같지 고난을 이겨내며 집으로가는 날을 기다리며 이겨내고 있습니다. 제가 편식하는 음식도 아버지가 말씀하신 대로 국과 같이 먹거나 국에 말아 먹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먹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에 광화문까지 참고 견디며 힘들게 걸어 가야 하지만 준이와 다른 대원들과 같이 이겨내며 어머니 아버지가 바라시는 행복한  하루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이 국토대장정을 끝나는 날까지기다려 주시고 저도 항상 어머니  아버지 생각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지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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