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대 김택현
엄마 아빠 저 택현이에요.지금 부모님께 마음의 편지를 쓰고 있어요. 어제부터 행군을 시작했어요. 조금 힘들긴 했지만 참을만 한 것 같아요.아직 물집도 없고 재미도 좀 있어요. 그리고 꼭 보고싶어요. 9일후에 볼 수 있어요. 매일 일지를 쓰고 있는데 보여드리고 싶어요. 누나도 보고싶어요. 그리고 한라산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잠옷은 아직까지 한번도 안 입은것 같아요.잘때는 침낭을 쓰고 양치질은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아침,점심,저녁도 잘먹고 있고 짐 정리도 잘하고 있어요. 6시에 일어나지만 그래도.10시~11시 사이에 자고 있어요. 지금은 강진까지 왔어요. 집에 가서 피킨도 먹고 싶고 엄마가 해주는 밥도 먹고 싶어요. 대장짐도 잘해주셔요. 그런데 제 바지가 털바지여서 풀이 잘 달라 붙는게 불편해요 사랑해요! 꼭 다시 보고 싶어요.
김택현 올림
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91 | 최찬,이재환,오정민,오정은,길종민,신혜정,어가은 1 | 2003.08.11 | 2127 |
1690 | 최진원, 민재, 석보동, 상욱 | 2004.08.02 | 878 |
1689 | 최수빈, 홍, 정다진 | 2004.07.27 | 1078 |
1688 | 최송,태원,신효성,재원,유성룡,배규언,현인 | 2003.08.13 | 979 |
1687 | 최선을 다해서 완주하고 새로운 사람이 될게요 | 2003.08.08 | 563 |
1686 | 최광재, 황정재, ,문기, 이상협 | 2004.08.04 | 720 |
1685 | 최광재, 지윤, 홍대 | 2004.07.27 | 850 |
1684 | 초코파이 사놔줘요. | 2003.01.19 | 666 |
1683 | 첫 정식 행군을 했어요 | 2003.08.05 | 534 |
1682 | 창훈이가 부모님께 1 | 2003.02.21 | 614 |
1681 | 창현, 김다솜, 변관원 | 2004.07.30 | 3718 |
1680 | 창빈,신훈,경필,나연,세중,정혜 | 2005.01.05 | 898 |
1679 | 창균, 강용모, 심균종 | 2004.07.24 | 770 |
1678 | 찬우,철형,무형이가 부모님께 | 2004.05.04 | 609 |
1677 | 찬규,정호,순성,승국,태연,해동 | 2003.08.12 | 817 |
1676 | 착한아들 이승호 올림 | 2002.02.27 | 864 |
1675 | 차라리 청학동을 보내주세요. | 2003.01.18 | 561 |
1674 | 집이 그리워요~~ | 2003.08.02 | 612 |
1673 | 집으로 | 2003.01.14 | 589 |
1672 | 집에서 잘 기다리고 계세요. | 2002.01.04 | 849 |
집에오면 맛난 밥해줄께 치킨이랑
사랑한다.